이사장 인사말
정수장학회는 우리나라의 근대화 과정과 그 궤를 같이 하고 있습니다.
설립자이신 박정희 대통령이 민족적 숙원의 빈곤을 추방하기 위해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을 추진하면서 1962년 7월 14일 장학재단을 창립한 것입니다. 당시 우리나라는 국민소득이 100불도 채 안 되는 최빈국 중의 하나였습니다. 향학열에 불타는 많은 학생들이 학비를 조달할 수 없어 중도에 학업을 포기해야만 했습니다.
그런 가운데 정수장학회가(당시 5.16장학회) 출범했습니다. 학비전액을 지원하는 전국적인 대형 장학재단이 설립된 것은 처음이였습니다. 가난한 학생들에게는 하나의 복음이였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수많은 인재가 배출되었습니다.
그들이 우리나라의 모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국가발전에 크나 큰 공헌을 해온 사실은 아무도 부인하지 못합니다.
한국은 이제 선진국의 문턱에 올라섰습니다. 그래서 정수장학회도 지금에 만족할 수 가 없습니다. 앞으로 각 분야의 영재 지원을 강화할 것입니다.
정수장학회의 이름으로 세계를 선도해 갈 인재들이 속속 나오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미 시작은 하였지만 타국의 청소년들에게도 장학의 문호를 넓혀갈 것입니다. 그러한 일은 한국을 알리고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 하게 될 것입니다. 글로벌 시대에 공존공영은 피해갈수 없는 당위입니다. 새로운 시대를 맞아 정수장학회는 건설적 변화를 계속 모색해 나가겠습니다. 여러분이 재학 때나 졸업 후에도 정수장학생이라는 긍지를 잃지 않도록 재단은 부단히 노력할 것입니다.